유난한 도전

    유난한 도전 -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, 토스팀 이야기

    유난한 도전 -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, 토스팀 이야기

    p23  언제부턴가 이태양은 이승건을 '대장'이라 불렀다. 처음 약속했던 아르바이트 기간 두 달이 끝나갈 무렵, 이태양 네이버 입사 포기를 선언했다.    "내 길을 찾은 것 같아, 대장. 나는 대장이랑 창업의 길을 갈래."  이름처럼 무한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태양을 이승건은 와락 껴안았다. > 두 사람 다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고, 이태양도 네이버 입사가 확정된 앞날이 창창한 개발자였다. 쥐뿔도 없는 상태에서 그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건의 매력, 카리스마는 무엇이었을까? 똑똑한 사람이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그의 똑똑함 같은 것이 있었겠지 싶다. 쥐뿔도 없던 제갈량과 쥐뿔도 없던 유비가 서로를 알아봤듯 말이다. 사실 쥐뿔도 없을 때 가능성을 보여주고, 그것을 알아보는 것이 더 중요..